[전망] 아연과 연 가격 강세 이어질 것
우리는 이와 같은 아연과 연 가격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. 비철 가격은 동
일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만 변동폭은 같지 않다. 예를 들어 2008년 금융위기 사태가 발생한
이후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동은 121.2%, 연은 86.6%, 아연은 63.2% 가격이 상승했다
([그림 4] 참고).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동 가격이 강세였던 것이다. 최근 흐름은 이와 반대
로 아연, 연, 동 순서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. 그 동안 이익을 창출한 동
광산은 생산 능력이 확대된 반면 아연과 연 광산은 생산 능력이 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.
즉,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도 동은 공급이 동시에 늘지만 아연과 연은 공급이 수요만
큼 늘지 못 할 것이다. 이는 아연과 연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.